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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행 임박' 이강인 향해 "My 브라더" 외쳤던 무리키, 이제 새 파트너 맞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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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베다트 무리키는 이강인 대신 새로운 파트너를 맞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레알 마요르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심을 오래 받았는데 PSG가 등장해 상황이 바뀌었다. 리오넬 메시를 내보내고 공격 숫자가 부족한 PSG는 창의성, 드리블 실력이 최고이고 멀티 자원인 이강인을 원했고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마요르카와 PSG 간 이적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분위기는 좋지 못했지만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의 PSG 사령탑 부임 임박설을 다루면서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체 은도어,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강인이 PSG에 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페인 'RELEVO'의 마테오 렐레보 기자도 "이강인의 PSG행은 완료됐다"고 하면서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곧 PSG 유니폼을 입는 이강인을 두고 선발보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많을 거란 전망이 있기도 하지만 '마르카' 등 유력 매체가 뽑은 PSG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될 정도로 이강인은 경쟁력이 있고 높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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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떠나면 마요르카는 위기다. 절대적인 존재였고 대체불가였으며 공격 전개 상황에서 없으면 안 됐다. 무리키에게도 안 좋은 일이다. 무리키는 코소보 폭격기로 불리며 페네르바체, 라치오 등에서 뛰었는데 마요르카에서 능력을 만개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15골을 넣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호셀루에 이어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38경기 동안 37득점을 기록했다. 팀 득점 순위만 보면 15위다. 강등권 수준이지만 탄탄한 수비와 무리키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한 효율성으로 마요르카는 승점을 잘 따냈고 9위에 올랐다. 이강인만큼 무리키의 존재감이 절대적이었는데,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가 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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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에서 시작해 무리키로 끝이 난 다. 치명적인 커플이다 마요르카 전체 팀 득점에 50% 이상을 책임진다"고 하며 마요르카 콤비를 조명한 바 있다. 무리키도 공개적으로 이강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발렌시아전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My little 브라더"라고 올렸다. 한국 선수인 이강인을 배려해 브라더를 한국어로 적어준 센스가 돋보였다.

둘의 사이는 각별하지만 이제 이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대체자로 카일 라린을 노린다. 라린은 캐나다 공격수로 큰 키가 돋보인다. 베식타스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클럽 브뤼헤, 레알 바야돌리드 등에서 뛰었다. 캐나다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며 조나단 데이비드와 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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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패스를 넣어주고 무리키가 마무리하는 패턴에서, 무리키와 라린 투톱을 내세워 새로운 공격 라인을 형성하려고 하는 것이다. 스페인 '문도 페포르티보'는 6월 27일 "마요르카는 무리키 파트너로 라린을 선택했다. 새로운 무시무시한 공격 듀오를 형성하려 한다. 마요르카는 1,000만 유로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라린을 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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