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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빌보드 핫 100’ 1위부터 초동 판매량 신기록에 누적 스트리밍 10억회 신기록까지.
올 상반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쏟아냈다. 멀티 레이블 전략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레이블을 인수·합병(M&A)하고 동시 다발적인 음원 발매 체계를 가동한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은 신기록 제조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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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곡 ‘Like Crazy’는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고, 이 곡이 담긴 솔로 앨범 ‘FACE’는 빌보드 200 2위에 올라 K-팝 솔로 앨범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슈가의 솔로 앨범 ‘D-DAY’도 빌보드 200 2위를 기록, 지민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내놓은 디지털 싱글 ‘Take Two’는 빌보드 핫 100 48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빌보드 글로벌 200·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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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K-팝 초동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은 발매 첫주 455만장의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발매 시점 기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이다. ‘FML’은 8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름의 장: TEMPTATION’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K-팝 아티스트 역대 최소 연차에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에 등극시키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공연에서 괄목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진행된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2개 지역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의 경우 ‘4세대 아티스트 최초 단독 돔 공연’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데뷔 2년차에 접어든 걸그룹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신기록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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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에 최장 기간(7주) 차트인했다. 르세라핌은 정규 1집을 통해 K-팝 걸그룹 중 데뷔 이후 최단 기간 초동 밀리언셀러 아티스트에 등극하기도 했다. 뉴진스의 싱글앨범 ‘OMG’에 수록된 두 곡(OMG, Ditto)은 각각 빌보드 핫 100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Ditto’의 경우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역대 최장 기간 1위(14주 연속)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에서만 5곡의 억대 스트리밍곡을 배출하며 K-팝 그룹 중 최단 기간에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누적 합산)을 기록한 아티스트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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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아티스트 데뷔 프로젝트도 성사시켰다. 하이브의 자회사 하이브IM과 빅히트 뮤직은 ‘프로젝트 L’을 통해 이현을 또다른 자아 ‘미드낫’으로 변신시켰다. 미드낫의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다국어 발음 교정과 보이스 디자이닝 등의 기술이 접목돼 화제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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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 방안으로 추진해온 멀티레이블 전략의 성과로 다양한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기록 행진에 앞으로도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쏘스뮤직,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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