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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스포츠서울 '백스톱'

메디나 대체자 찾으러…KIA 심재학 단장, 28일 미국行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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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심재학 단장이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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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지난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대한 대체 선수를 빨리 찾아야 하는데 전반적으로 선수가 부족한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은 “데려올 만한 선수 중에 확실히 지금 선수들보다 기량이 위라고 느껴지는 선수가 많이 없다. 최선은 다하고 있다. (심재학)단장님까지 해외로 가셨으니 조만간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KIA가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메디나는 올시즌 12경기 등판해 6패(2승), 평균자책점(ERA) 6.05를 기록하며 코칭 스태프의 신뢰를 완전히 져버렸다. 메디나는 지난 22일 2군행을 통보 받고 현재 2군에 있다. 1군 콜업 계획은 없다.

메디나가 2군에 있고, 이의리까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난 28일 2군으로 내려갔다. 현재 선발 두 자리가 공백이다. 김 감독은 “투수 김건국, 김재열을 1군으로 올렸다. 이 선수들이 대체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며 “이들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계속 돌았던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김건국과 김재열이 1군에 등록된 대신, 투수 황동하와 김유신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KIA는 29일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김 감독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바꿨다. (1군 투수 코치로 복귀한)서재응 코치는 기존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과 케미스트리도 좋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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