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박용우.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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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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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기자] 박용우와 이규성, 이명재, 정승현 등 최근 소셜미디어상에서 인종차별 발언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이들이 참회하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출전한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이들 4명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최근 논란으로 K리그1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들은 깊이 반성하며 그라운드에서 온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마틴 아담을 두고 2선에 바코~아타루~루빅손을 내세웠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허리를 지키는 가운데 포백은 이명재~정승현~임종은~설영우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K리그1에서 압도적인 선두 레이스를 펼치는 울산은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원정 팀 제주도 유리 조나탄과 조나탄 링, 김승섭, 김주공 등 주력 공격수를 모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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