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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잔류한 이재성, 2년 재계약 이유 "여기에서 계속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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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재성(30)이 마인츠에 잔류했다. 마인츠에 남아 늘 지지해준 팬들과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고 싶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몇 년 동안 여기에 남을 예정이다. 이재성은 마인츠와 계약을 2년 연장해 2026년까지 뛰기로 했다. 2021년 마인츠에 합류한 이재성은 현재까지 66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뛰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재성은 2021년 홀슈타인 킬을 떠나 마인츠에 합류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열망이 컸고,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했다. 팀에 점점 적응하면서 출전 시간을 쌓아가더니,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서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 다양한 이적설이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팀과 간헐적으로 연결되기도 했고, 독일 매체 '빌트' 등은 도르트문트와 연결했다. 6월 A매치 기간에 미래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지금 마인츠와 잘 이야기하고 있다. 조만간 무언가 발표를 할 것 같지만 말하기 조심스럽다"라며 잔류를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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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결정은 잔류였다. 마인츠와 재계약 한 뒤에 "마인츠가 연장 계약을 제안했을 때 행복했다. 마인츠의 위대한 팬들을 위해 더 헌신하고 싶다. 마인츠에서 더 많은 승리를 하고 싶고, 계속 성공하고 싶다. 여기에서 너무 편안하다"라며 소감과 이유를 말했다.

실제 이재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오고 한층 더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 행보에 날개를 달았다.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브란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2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독일 매체 '키커'가 발표한 지난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으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 총 12명에서 7위로 평가하면서 분데스리가 내 굵직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마인츠 단장도 2년 연장 계약을 확정한 뒤 "이재성은 우리 팀에 적합한 선수다. 게임 지능, 골 위협, 좋은 멘탈리티로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마인츠 팬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그가 마인츠에서 계속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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