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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몇 년 동안 여기에 남을 예정이다. 이재성은 마인츠와 계약을 2년 연장해 2026년까지 뛰기로 했다. 2021년 마인츠에 합류한 이재성은 현재까지 66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뛰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재성은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무대 경험을 선택했다. 하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고 마인츠로 적을 옮겼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지향적인 움직임으로 한때 '넥스트 박지성'으로 꼽혔던 이재성은 마인츠 입성 두 번째 시즌에 완벽한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현지에서 좋은 평가까지 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으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 총 12명을 선정했다. 이재성을 해당 포지션 7위로 평가하면서 분데스리가 내 굵직한 선수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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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와 계약 만료가 임박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혹은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이재성은 마인츠와 재계약을 선택했고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마인츠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재성은 "연장 계약을 요청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난 여기에서 너무 편안하다. 앞으로 더 마인츠에서 뛰고 위대한 팬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 많은 승리를 해내고 계속 성공 스토리를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인츠 단장도 "이재성은 우리 팀에 적합한 선수다. 게임 지능, 골 위협, 좋은 멘탈리티로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마인츠 팬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그가 마인츠에서 계속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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