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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가운데)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최정(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기록사에 아로새긴 기념구가 야구박물관에 전시됩니다.
KBO 사무국은 최형우의 1천500타점 기념구와 최정의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념구를 기증받았다고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최형우는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경기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프로야구 최초로 1천500타점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최정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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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이달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두 번이나 홈런을 쏴 역시 프로야구 최초로 18시즌 연속 10홈런을 쳤습니다.
2006년부터 대기록을 이어온 최정은 홈런 19방을 터뜨려 역대 세 번째 8시즌 연속 20홈런 기록도 앞뒀습니다.
두 선수가 기증한 기념구들은 우선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됐다가 2026년 부산 기장군에 개관하는 야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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