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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선수가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올해 네 번째 톱10에 올랐습니다.
양용은은 뉴욕주 엔디코트의 인조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전날 공동 33위에 머물렀던 양용은은 최종 라운드 불꽃 타 덕분에 9위(11언더파 20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7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인 양용은은 8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파4), 18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10위 이내에 진입했습니다.
작년부터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뛰는 양용은은 올해 네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려 내년 시즌 투어 카드 안정권에 들어갔습니다.
우승은 9언더파를 때려 18언더파를 적어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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