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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한국, U-19 남자농구 월드컵서 튀르키예에 15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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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유현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튀르키예에 져 조별리그 2연패를 당했습니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U-19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튀르키예에 91대 76으로 졌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개최된 U-18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U-19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 나섰습니다.

당시 U-18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세범 감독이 이번에도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한국(FIBA 유소년 랭킹 29위)은 이번 조별리그 D조 팀 중 FIBA 유소년 랭킹이 가장 낮은 헝가리(62위)에 전날 95대 59로 대패한 데 이어 튀르키예(8위)에도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튀르키예를 상대로는 1쿼터 초반 크게 벌어진 점수를 2, 3쿼터에서 조금씩 좁혀 갔지만 끝내 4쿼터에서 힘이 떨어지며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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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경기 초반 0대 10까지 끌려갔던 한국은 이해솔(연세대), 이유진(용산고), 문유현(고려대)의 3점이 터지며 야금야금 추격해 17대 22로 1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2쿼터 중반 32대 31로 역전한 뒤 이해솔의 3점 슛으로 37대 36으로 재역전하며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3쿼터를 59대 62로 마친 한국은 4쿼터 초반 동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이후 뒷심 부족으로 격차가 급격히 벌어졌습니다.

이날 문유현은 22점(5어시스트)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해솔도 3점 4방을 포함한 16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FIBA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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