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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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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웠다!’ 튀르키예 몰아붙인 한국농구 유망주들, 아쉬운 U19 월드컵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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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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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의 미래들이 유망주다운 저력을 선보였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U19 남자농구대표팀은 26일 새벽(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튀르키예에게 76-91로 패했다. 1차전서 개최국 헝가리에게 59-85로 대패를 당했던 한국은 2연패로 D조 최하위가 됐다.

한국은 경기시작 후 8분 만에 7-22로 15점을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한국은 저력을 선보였다. 이유진과 문유현이 3점슛을 터트리며 맹추격에 나섰다. 한국은 1쿼터 잔여시간 튀르키예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0점을 몰아쳐 17-22로 5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뒤늦게 몸이 풀린 한국은 튀르키예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한국은 신장의 불리함을 정교한 외곽슛으로 만회했다. 2쿼터 종료 4분 12초를 남기고 이해솔의 3점슛이 터지면서 한국이 32-31로 첫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37-41로 4점을 뒤지며 전반전을 마쳤다.

체력이 떨어진 한국은 3쿼터 중반 10점까지 뒤졌다. 하지만 한국은 4쿼터 초반 문유현의 바스켓카운트로 64-64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잘 싸웠지만 튀르키예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세범 감독이 마지막까지 하프코트 압박수비를 펼치며 저항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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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현은 3점슛 4개를 쏴서 모두 성공시키며 22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해솔도 16점을 보탰다. 이유진은 14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25-54로 두 배 이상 뒤진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 28일 0시 30분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26일 헝가리와 접전 끝에 66-67로 패해 2패를 당했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잡는다면 D조 3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이 D조 4위를 차지하면 16강에서 C조 1위 세르비아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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