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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6)가 이번주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며 "엠폴리와 토트넘은 비카리오를 이적시키기로 모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총 1900만 파운드(약 315억 원)에 이르는 공식 제안으로 엠폴리와 합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건넨 제안은 이적료 1720만 파운드(약 285억 원)에 추가 조항을 포함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로마노 기자는 "비카리오는 5년 계약을 받아들였다"며 "새로운 도전에 매우 흥분해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Here we go"를 덧붙였다. 로마로 기자를 상징하는 문구로 이적이 확정됐을 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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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첫 번째 타깃은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였다. 스페인 출신 라야는 블랙번 로버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9-20시즌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브렌트포드에 합류했고, 두 시즌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으로 주가를 높여갔다.
토트넘은 라야가 브렌트포드와 계약 만료를 1년 남겨 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이적을 추진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주 라야와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
그런데 브렌트포드와 이적료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제시한 반면 브렌트포드는 4000만 파운드를 고수했다. 라야는 공개 인터뷰로 이적을 요구했지만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협상을 계속하는 대신 라야를 포기하고, 이탈리아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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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cm로 큰 키를 자랑하며 긴 팔다리를 활용한 선방 능력이 빼어나다는 평가다.
실제로 선방률 73.9%로 세리에A 전체 5위에 오르는 등 주요 선방 지표가 모두 리그 상위권이다. 지난 2월 로마와 경기에서 5초 만에 3연속 선방은 이번 시즌 세리에A 최고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강등권 전력이었던 엠폴리가 14위로 잔류에 성공하는 데엔 비카리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비카리오는 세리에A 중하위권 팀에서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빅6 팀 중 하나에서 선수 생활 2막을 열게 됐다.
비카리오는 26세. 요리스 역시 비카리오와 같은 2012-13시즌 26세 나이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1년 동안 토트넘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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