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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빅히트 뮤직), 르세라핌(쏘스뮤직), 뉴진스(어도어)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 3팀이 미국 'LA 타임스'가 꼽은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LA 타임스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40(The 40 best songs of 2023 so far)'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슈가의 '해금',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뉴진스의 'OMG'가 포함됐다. K-팝은 이 세 곡뿐이며, 순서는 아티스트 영문 알파벳 순으로 표기됐다.
‘해금’은 슈가가 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발표한 솔로 앨범 ‘D-DAY’의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전 세계 8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LA 타임스는 “슈가가 오랜만에 하드코어 힙합 예명으로 돌아왔다”며 “‘해금’은 여러 제약에 얽매여 살아가는 청년세대와 인터넷 문화를 향해 중의적인 화두를 던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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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정규 1집 ‘UNFORGIVEN’ 수록곡이다. LA 타임스는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저지 클럽(Jersey Club) 스타일의 리듬을 두고 “인기 팝스타 Bad Bunny(배드 버니)보다 저지 클럽 파티에 먼저 도착해 그를 이겼다”고 호평했다.
또 뉴진스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OMG’를 ‘2023 상반기 베스트 송’으로 선정한 LA 타임스는 이들을 향해 “블랙핑크 이후 최고의 걸그룹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LA 타임스는 “뉴진스는 Y2K 시대 팝/R&B를 마스터하고 그것을 K-팝의 현재로 가져왔다”면서 “아직 멤버들이 10대이고, 데뷔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그들은 이미 하이브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평가했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쏘스뮤직,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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