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9월 서울서 개최

전 세계 16개국 참가…9월15일~17일, 유관중 진행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PUBG: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3'을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PNC는 e스포츠 선수들이 소속팀이 아닌 각자 국가를 대표해 실력을 겨루는 국가 대항전 방식의 대회다. 3일간 진행되는 PNC 2023은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오프라인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PNC 2023에는 전 세계 16개국이 참가한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영국을 포함해 독일·튀르키예·덴마크·미국·캐나다·브라질·아르헨티나·한국·중국·일본·대만·태국·베트남·인도·호주가 참가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0만달러(한화 약 4억원)이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열린 PNC 2022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총 12개 언어로 생중계된 PNC 2022의 최고 시청자는 539만명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현장에도 일 평균 5000명이 넘는 팬들이 방문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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