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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베일벗는 '귀공자' 박훈정·김선호 도전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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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 오늘(21일) 개봉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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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관객 평가를 받을 시간이다.

영화 '귀공자(박훈정 감독)'가 21일 공식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세계' '마녀' 시리즈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김선호가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신예 강태주가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마르코, 김강우가 마르코를 필사적으로 추격하는 재벌2세 한이사, 고아라가 마르코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윤주 역을 맡아 호흡 맞췄다.

사전 예매율은 이 날 함께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뒤를 따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오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예매율은 26.0%, '귀공자'는 20.2%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귀공자'의 화제성 중심엔 단연 김선호가 있다. 개인적 이슈 이후 영상 매체로는 첫 복귀작인데다가 스크린 데뷔라는 의미에 쏠린 시선이 상당하다. 결과적으로 강렬한 색채 가득한 박훈정 감독표 남성 캐릭터를 김선호가 어떻게 소화했을지도 관건.

박훈정 감독은 "대안이 없었다"며 김선호 캐스팅을 강행했고, 김선호는 절치부심 변화와 도전을 위해 몸을 던졌다. 서로에게는 이미 합격점이 된 듯 '귀공자' 이후 차기작인 '폭군' 촬영도 함께 한 바. 첫 호흡을 맞춘 '귀공자'가 따로 또 같이 관객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귀공자'는 기본 추격전을 바탕으로 총기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체적인 속도감은 빠르지만 장면 장면은 여유롭게 뽑아 관객들을 숨 고르게 만들면서 몰입도를 높인다. 태국 로케이션을 통한 이국적 풍광도 배경에 진심인 박훈정 감독 카메라 안에서 신선한 리얼리티를 선사한다.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살인 미소가 매력적인 킬러 김선호, 빌런 아닌 빌런으로 작품의 무게 중심을 잡는 김강우가 눈에 띄는 '귀공자'는 박훈정 감독 영화 특유의 시그니처 집약 시켜 신뢰를 더하는 동시에 반전의 재미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 같은 날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동시 개봉이 진행 되며,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13개국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북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일본 인도 마카오 브루나이 라오스 등 해외 34개국에 판매돼 글로벌 반응도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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