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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불방망이 폭발'…KBO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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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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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236834

<앵커>

프로야구 KIA의 베테랑 최형우 선수가 KBO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역전 결승 투런 포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지만, 주자가 없어 아쉬움을 삼킨 최형우는 1대 0으로 뒤진 4회 이우성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기다렸다는 듯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한화 선발 한승주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승엽을 넘는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이자 KBO 사상 첫 통산 1,500타점의 금자탑을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김종국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받은 최형우는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후속타자 소크라테스가 백 투 백 홈런을 터뜨린 KIA는 변우혁의 쐐기 3점 홈런을 더해 한화를 6대 4로 이겼습니다.

3위 NC는 LG를 8대 4로 누르고, 6월 승률 1위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건우가 쐐기 투런포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NC 선발 최성영은 3회, 문보경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안와부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SSG는 연장 접전 끝에 두산을 꺾고, LG를 밀어내며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연장 10회 최정이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려 원정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키움은 삼성 내야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한 이닝 6득점에 성공하며 3연승을 질주했고, KT는 김민혁의 역전 결승타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롯데에 5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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