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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인천공항서 흥겨운 공연으로 '단오'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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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단오' 특별공연

6월 22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항에서 우리의 전통 절기인 ‘단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재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오색, 단오(端午)’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우리 ‘음악’과 ‘노래’, ‘무용’, ‘연희’ 그리고 함께 즐기는 ‘판’으로 구성된 다섯 빛깔의 무대로 준비했다. 먼저 나쁜 기운을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자춤이 행사의 포문을 연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호랑나비의 날갯짓을 표현한 궁중무용 박접무와 민속무용 부채산조춤의 무대도 펼쳐진다. 이어 연희꾼 구본진이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얼른쇠놀이와 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를 바탕으로 만든 탈바꿈놀이로 볼거리를 더한다.

사회를 맡은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하윤주의 아리랑과 거문고 연주자 윤희연의 거문고 산조 연주가 무대를 채운다. 신나는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파격적이고 화려한 공연를 선보이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도입부에 세시풍속인 ‘여인들의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왕의 단오선 하사’의 풍습을 재현해 일반 관람객에게 단오 부채를 나눠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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