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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3회+ 키패스 1회' 이강인, 고군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 0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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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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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새로운 에이스 이강인(RCD 마요르카)이 고군분투했지만 팀에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 A매치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지난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던 페루전에서 0-1로 패했던 대표팀은 엘살바도르전에서 승리를 노리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하고자 했지만 전반 45분 동안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스프츠 탈장 수술 여파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은 4-2-3-1 전형에서 2선에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을 배치했고, 최전방엔 조규성을 출격시켰다.

이날 이강인은 대표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으면서 엘살바도르 골망을 흔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섬세함이 부족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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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이강인은 전방으로 쇄도하던 조규성을 발견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었지만 조규성의 중거리 슈팅이 위로 뜨면서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0분엔 직접 페널티 박스 안에서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답답한 전개가 계속 이어지자 이강인은 전반 28분과 41분에 모두 왼발로 기습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두 번의 슈팅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45분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고군분투했던 이강인이 후반전엔 팬들과 대표팀이 바라는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대전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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