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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SON'+'PSG 이적설' 이강인, 클린스만호 인기 '투톱'…열띤 응원전 예고 [엑: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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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나승우 기자) 클린스만호 최고 인기는 단연 손흥민, 이강인 '투톱'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삷바도르와 국가대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이 지휘봉을 잡은 후 3경기 째 승리가 없는 대표팀은 이번 엘살바도르전을 통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팬들도 대표팀의 첫 승을 보기 위해 대전을 붉게 묻들였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서 16강에 오르면서 대표팀 인기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약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향한 열기도 뜨겁다. 황희찬, 조규성 등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물론 설영우 등 이제 막 대표팀에 발을 들인 선수들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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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건 단연 손흥민과 이강인이었다. 손흥민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유망주 시절부터 10년 넘게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고, 현재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안와골절상을 입고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투혼을 보여줘 큰 감동을 줬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서 포르투갈을 꺾고 역대 2번째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손흥민의 대표팀 유니폼과 현 소속팀 토트넘, 심지어 전 소속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있었다. 경기장 한 구석에서는 손흥민을 응원하는 팬들이 의기투합해 직접 찍은 '직촬' 사진을 나눔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이강인 역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월드컵에서 특급 도우미로 활약한 이강인은 소속팀 마요르카에 복귀해서도 연일 맹활약하며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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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적설이 불거진 후 팬들의 관심도 또한 폭발했다. 현 소속팀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물론 PSG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도 볼 수 있었다.

한 무리의 팬들은 이강인을 위한 응원 카드를 가져와 열띤 응원을 예고했다. '이강인 밖에 없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슛돌이' 시절 모습을 오려붙이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한편,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지난 페루전에 이어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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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 권동환 기자, 엑스포츠뉴스DB, SNS, 대한축구협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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