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케인 혹은 오시멘이 LEE와 뛴다?'…PSG, 이강인 등 4명 영입 완료→다음 목표 최전방 FW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 영입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다음 목표로 기존에 한국 선수와 함께 뛰었던 공격수들을 노릴 예정이다.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은 이적시장 열린 후 PSG행이 유력하다는 보도들이 스페인과 프랑스 매체들에서 등장했지만, 최근 이적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소식과 마요르카와 PSG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PSG행에 시간이 꽤 걸릴 듯 보였다.

하지만 '프랑스 블뢰 파리', '르텐스포츠' 등 프랑스 매체들이 20일(한국시간) PSG가 이강인을 비롯한 4명의 선수 영입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의 PSG행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매체들은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PSG가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영입생들을 발표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런 가운데 PSG가 이강인까지 영입한 후 다음 목표로는 최전방 공격수를 노리고 있으며, 해당 후보 목록에 올 시즌 한국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매체 르텐스포츠는 20일 "PSG는 1억 5000만 유로의 광기 어린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르텐스포츠는 "PSG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를 데려왔다. 그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손에 넣기 원한다"라며 PSG가 스트라이커 자원도 영입을 노린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이어 "소식에 따르면 해리 케인이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의 우선순위로 보이지만, 빅터 오시멘과 랜달 콜로 무아니도 타깃이다. 특히 오시멘은 맨유와 뮌헨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그의 이적료로 나폴리는 1억 5000만 유로(약 2096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며 케인과 오시멘 등이 PSG가 노리는 스트라이커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각각 토트넘과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다.

케인은 리그 38경기에서 30골 3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랐고, 오시멘은 리그 32경기에서 26골 4도움으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기에 PSG가 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잡이에도 어울리는 선수들이다.

엑스포츠뉴스


또한 케인과 오시멘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손흥민, 김민재와 함께 뛰며 한국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기에, 둘 중 한 선수라도 PSG에 합류한다면 이강인과의 호흡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두 선수가 영입되더라도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이강인과 주전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올 시즌 이강인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베르나르두 실바, 킬리안 음바페, 새로운 공격수로 3톱을 구성할 것이다.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로테이션 선수로 고려된다"라며 이강인이 후보로 뛰게 되리라 전망했다.

사진=AFP, EPA/연합뉴스,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