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추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나윤서(가운데)와 여자부 주니어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리나라 사이클 여자부 대표 유망주로 꼽히는 나윤서(전남미용고)가 2023 트랙사이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20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나윤서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경륜과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한 나윤서는 단체추발에서 권나혜(경북체고)·김도예(인천체고)·구민지(대구체고)·박경령(영주고)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나윤서는 김도경, 구민지, 김도예와 함께 나선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아쉽게 2위에 그쳤다. 500m 독주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권나혜도 박경령과 호흡을 맞춘 메디슨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2관왕을 달성했다. 권나혜는 옴니엄과 스크래치에서 은메달 2개도 챙겼다.
박경령도 포인트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고, 김도예도 경륜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주니어 남자부에서는 박준선(영주제일고)이 스프린트, 한상형(부산체고)이 경륜에서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이다. 박준선은 1㎞ 독주는 3위로 마쳤고, 조정우(동대전고)도 포인트에서 동메달을 땄다.
구성관(목천고)·임종원(양양고)이 호흡을 맞춘 메디슨, 구성관·임종원·조정우·이진구(경북체고)·신동일(금성고)이 출전한 단체추발, 박준선·한상형·정석우(동대전고)가 나선 단체스프린트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같은 기간 열린 성인부에서는 여자 개인추발에 출전한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미는 나아름(삼양사)과 호흡을 맞춘 메디슨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주미, 나아름은 신지은(대구광역시청)·강현경(국민체육진흥공단)과 출전한 단체추발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황현서(대구광역시청)·이혜진(서울특별시청)·조선영(상주시청)도 단체스프린트에 출전, 3위로 경주를 마쳤다.
성인 남자부에서는 박상훈(의정부시청)이 옴니엄, 최우림(울산광역시청)이 1㎞ 독주에서 3위를 차지해 시상대에 섰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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