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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내부 기자 인정!' 이강인, PSG행 완료→공식 발표만 남았다…감독 선임 절차 마무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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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을 PSG 내부 기자가 인정하며, 그의 이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은 올 시즌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최근 PSG행에 대한 보도가 쏟아졌다. 스페인 매체를 비롯해 여러 프랑스 언론과 유력 기자들도 이강인의 PSG행을 인정해 그의 이적이 임박한 듯 보였다.

다만 최근에는 그의 이적이 A매치 이후 결정될 것이며, 이강인을 두고 PSG와 마요르카의 요구 조건이 합의된 상황이 아니기에 협상이 완료되지는 못했다는 소식과 아직 PSG행이 보장된 것은 아니라는 소식이 잇달며 이강인의 PSG행이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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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 소식에 정통한 담당 내부 기자가 이강인의 파리 이적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인정하며, 이강인의 이적은 파리의 계획대로 곧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블뢰 파리' 소속 PSG 내부 기자 브루노 살로몬은 20일(한국시간) 매체의 팟캐스트를 통해 이강인 이적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에 따르면 살로몬은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그리고 이강인의 협상은 완료됐다"라며 이강인의 PSG행이 마무리됐다고 인정했다.

그는 협상이 완료됐음에도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공식 발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구단이 감독 선임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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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은 "구단은 소통 계획을 중요시한다. 그들은 먼저 크로스토프 갈티에의 해고와 다음 정식 감독을 발표하고, 이후에 새로운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새로운 선수 영입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소식이 사실이라면 그간 유력 기자들이 보도한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 통과와 개인 합의 소식도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자들은 이강인이 A매치 마무리와 함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PSG가 이번 주 안에 새로운 감독 선임을 발표한다면 이러한 진행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이적이 합의됐다는 소식이 PSG 소식에 정통한 내부 기자의 입을 통해 등장한 가운데, 이강인이 A매치 기간을 마무리하고 팀에 돌아가자마자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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