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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오징어게임2'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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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왼쪽 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이 확정된 이정재, 이병헌, 공유,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 임시완, 위하준. 넷플릭스 제공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자리에서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외에도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합류해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영상이 공개되는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날 행사를 지켜보고 있던 수많은 전세계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표했다고 넷플릭스 측은 전했다.

지난해 6월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라고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는 성기훈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시즌1에서 남다른 포스로 극을 압도했던 프론트맨 이병헌과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던 황준호 역의 위하준 역시 시즌2와 함께한다. 또 참가자들을 게임에 초대했던 '딱지남' 공유도 시즌2 출연이 확정돼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새로 합류하는 배우들의 배역과 구체적인 역할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 임시완을 비롯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강하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을 맡았던 박성훈,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등에 출연했던 양동근 등도 자신들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일제히 함구하고 있다.

캐스팅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올 하반기(7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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