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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 이강인 어시 받을까…"PSG, 케인 이적 가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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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해리 케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케인의 이적을 가늠하고 있다. 새 감독이 누구든 PSG는 스트라이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올 시즌에도 30골을 퍼부으며 엘링 홀란드(36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를 차지했다. 2014-15시즌부터의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온 케인은 올해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EPL 통산 득점 2위(213골, 1위는 앨런 시어러의 260골)까지 올라갔다.

잉글랜드에서도 굳건한 주전이다. 지난 3월 루니(53골)를 넘어 잉글랜드 A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케인은 지난 몰타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골망을 흔들며 대표팀 5경기 연속골이자 56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그럼에도 커리어는 빈약하다. 아직까지도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없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잉글랜드에서 유로 2020 결승에 오른 적은 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는 우승은커녕 유럽대항전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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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이적설이 나고 있는 이유다.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스트라이커 자원이 절실한 클럽들이 노려보고 있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넘기는 어려웠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맨유의 관심에도 케인을 EPL 라이벌 팀에 넘기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레알은 레비 회장이 요구하는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의 이적료에 호셀루 영입으로 노선을 선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가 등장했다. PSG 역시 확실한 최전방 자원 부족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최근 유망하거나 가성비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방향으로 이적 방침을 바꿨지만, 케인을 품에 안을 정도의 재력은 충분히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케인이 1순위는 아니다. 모레토 기자는 "빅터 오시멘은 많은 부분에서 훌륭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가지는 랜달 콜로 무아니처럼 가격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케인의 이름이 힘을 얻고 있다"라며 오시멘이나 콜로 무아니와 같은 젊은 공격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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