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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순위로 뽑힌 유망주, 괴력 갖춘 슬러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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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스윈스키(25)가 슬러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윈스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 전체 444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숙성기를 거쳤고, 2022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106경기 19홈런 타율 0.202(326타수 66안타) 장타율 0.411 OPS(출루율+장타율) 0.709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빅리그 2년차를 맞은 2023년. 스윈스키는 한층 더 강해졌다. 59경기에서 15홈런 타율 0.240(183타수 44안타) 장타율 0.530 OPS 0.890을 기록.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8위, 장타율과 OPS 부문 9위에 이름을 올리며 피츠버그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17일 스윈스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홈런을 생각해봐라.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스완스키는 탄도와 비거리 등을 고려했을 때 의심할 여지가 없는 홈런 12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맷 올슨(11개) 보다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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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윈스키가 기록한 15홈런 중 12개가 ‘의심할 여지가 없는 홈런’이다. 배트 중심에 제대로 걸리면 반드시 펜스를 넘긴다는 의미다. 매체는 “스윈스키는 홈런 공동 14위인데, 의심할 여지가 없는 홈런은 1위다. 인상적인 위업이다”며 스윈스키의 펀치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윈스키는 지난 5월 30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괴력을 자랑한 바 있다. 7회와 9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는데, 타구는 한참을 날아가 매코비 만으로 빠졌다. 한 경기에 두 번이나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한 사례는 배리 본즈와 스윈스키가 유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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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스윈스키 영입은 대성공으로 돌아왔다. 피츠버그는 2021시즌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에 샌디에이고에 애덤 프레이저를 보내고, 스윈스키와 마이클 밀리아노, 투쿠피타 마카노를 받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그리고 스윈스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 중심 타자로 성장한 것.

매체는 “스윈스키는 2022년 프리시즌 순위에서 피츠버그 유망주 30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데뷔 후 가장 생산적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피츠버그의 선택이 옳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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