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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 시간) "마인츠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재성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재성에게 3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고 선수 측도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지향적인 움직임으로 한때 '넥스트 박지성'으로 꼽혔던 이재성은 마인츠 입성 두 번째 시즌인 올해 펄펄 날았다. 리그 34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3위·도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이재성을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5인에 올리는 등 활약상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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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어릴 때부터 EPL 무대를 꿈꿨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잉글랜드 입성 바람을 강하게 표하기도 했다.
실제 이재성 EPL행 가능성을 거론한 현지 보도가 꾸준히 흘렀다. 영국 매체 HITC는 지난 3월 "팰리스가 첼시로 복귀한 코너 갤러거 대안으로 이재성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재성은) 박지성처럼 에너지 넘치는 공격 지향적인 미드필더다. 저돌적인 움직임과 침착한 마무리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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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첫해부터 붙박이 주전을 꿰찼다. 3시즌간 104경기 23골 25도움을 수확해 홀슈타인 간판으로 맹활약했다.
빅리그 호출은 절로 따라왔다.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 한국 선수와 연이 깊은 1부 명문 마인츠가 손을 내밀었다. 2021년 7월 3년 계약을 맺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이번에도 연착륙했다. 마인츠 이적 첫해 공식전 30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컵대회 가리지 않고 보 스벤손 감독 부름을 수시로 받았다.
올 시즌 만개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눈부신 2월'을 보냈다. 이 기간 분데스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3골 2도움을 쓸어 담는 절정의 폼을 자랑했다.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브란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2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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