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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매과이어 기록' 깰까…"1377억 수비수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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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요슈코 그바르디올(21, RB 라이프치히)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주가가 폭등했다.

이제 막 약관을 지난 나이지만 정교한 왼발 킥과 준수한 수비력을 뽐내 빅클럽 스카우트진 눈길을 붙들었다. 소속팀서도 입지가 탄탄하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꼽힌다.

포백 왼쪽 센터백, 스리백 왼쪽 스토퍼는 물론 왼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어 팀에 전술적 유연성을 불어넣는 재능이다.

월드컵 전후로 관심을 표한 대형 구단만 다섯에 이른다. 맨체스터 시티를 필두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전에 발을 들였다.

개중 맨시티가 유력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여름 맨시티 최우선 타깃은 그바르디올"이라면서 "보드진은 물론 펩 과르디올라 감독마저 매료시킨 젊은 센터백"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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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역시 돈이다. 지난해 그바르디올과 연장 계약 체결에 성공한 라이프치히는 이번 여름만큼은 '절대 사수' 분위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 "그바르디올을 원하는 모든 구단이 라이프치히가 내건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77억 원)에 혀를 내둘렀다. 선수 영입을 잠시 관망하는 분위기"라면서 "라이프치히 의사가 관철된다면 2019년 해리 매과이어가 기록한 역대 수비수 이적료 최고 기록 8000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에서 기량을 꽃피운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수비수로는 역대 최고 금액인 8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김민재(나폴리) 스벤 보트만(뉴캐슬 유나이티드)과 더불어 세계 최고 센터백 유망주로 꼽히는 그바르디올이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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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트레블로 유럽 부동의 1강으로 올라선 맨시티이지만 '폭풍 영입' 움직임은 예년과 다르지 않다. 물론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찮다.

아이메릭 라포르테,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거취가 유동적이라 교통 정리가 필요하고 그바르디올 외에도 윙어 유망주 훌리오 엔시소(19,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수비형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28, 바이에른 뮌헨)를 노린다는 보도 역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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