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이변이 일어난 로드FC 토너먼트, 박형근 시드권 획득… 이러다 우승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고려인’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가 부상으로 인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 싸비MMA)이 시드권을 획득했다.

14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가오형 라이프’에 최 세르게이의 부상, 토너먼트 시드권 등에 관한 영상이 공개됐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최 세르게이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리저브 매치를 할 예정이었던 박형근 선수가 대체 선수로 확정됐다.”고 정문홍 회장은 최 세르게이의 부상을 밝혔다.

전십자인대 파열, 내측측부인대 파열로 인해 최 세르게이는 밴텀급 토너먼트에 참전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리저브 매치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박형근이 최 세르게이의 빈자리를 채우며, 토너먼트 대진의 틀이 다시 맞춰졌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 ‘가오형의 스카우터’, ‘피지컬 100’ 등에 참가하여 대중들에게 얼굴도장을 찍어왔다. 최 세르게이의 상대던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와 박형근은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대결한다.

밴텀급 리저브 매치로 박형근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 TEAM CHINGUN)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박형근이 시드권을 획득하며 차민혁(20, 도깨비MMA)이 바타르츨론 간턱터흐의 상대로 확정됐다.

차민혁은 ‘가오형 라이프’에서 진행된 콘텐츠 ‘가오형의 스카우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인정받았다.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보여온 차민혁이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

리저브 경기는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할 시 대체 선수로 투입될 선수를 뽑는 매치다.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 토너먼트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굽네 ROAD FC 064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인 일반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토너먼트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