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시추 설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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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3%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3달러(3.3%) 상승한 배럴당 69.4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2.45달러(3.3%) 뛴 배럴당 74.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단기 대출금리를 인하하면서 급등했다.
세계 2대 경제국이자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주춤해진 회복 탄력을 더하기 위한 금리인하로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전날 유가는 중국 지표의 부진으로 4% 가까이 급락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전날로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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