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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남자테니스 정현, 오늘밤 보르헤스 상대로 복귀 첫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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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4월 서울오픈 출전한 정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정현이 누누 보르헤스(73위·포르투갈)를 상대로 부상 복귀 후 첫 승리에 도전한다.

13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로스시오픈 단식 대진표를 보면 정현은 3번 시드를 받은 보르헤스와 1회전에서 대결한다.

로스시오픈은 12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노팅엄에서 열리는 잔디코트 대회다.

보르헤스는 정현보다 한 살 어린 26세로 올 시즌 투어 대회에서 5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챌린저급에서는 지난 2월 멕시코 몬테레이 대회와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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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프랑스오픈 2회전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지난주 끝난 프랑스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미국의 강 서버 존 이스너(101위)를 꺾고 2회전에 올라 디에고 슈와르츠만(106위·아르헨티나)에게 져 탈락했다.

정현과 보르헤스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단식 랭킹이 없는 정현은 부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랭킹이 내려간 선수가 부상 이전의 랭킹을 인정받아 대회에 나가는 프로텍티드 랭킹(PR) 제도의 도움으로 영국 잔디 코트 대회에 나서고 있다.

정현은 2020년 프랑스오픈 뒤 고질인 허리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해오다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단식 복귀전을 치렀다.

정현은 복귀 후 1회전에서만 연속 3패를 기록 중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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