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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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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마저 우승 실패...UEFA 대회 결승 올랐던 세리에A 3팀 모두 준우승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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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이 모두 결승에서 눈물을 흘렸다.

인터밀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했다.

인터밀란은 안드레 오나나, 덴젤 덤프리스, 마테오 다르미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페데리코 디마르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 하칸 찰하노글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딘 제코를 선발로 썼다.

준비를 잘해온 인터밀란은 좋은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으로 예상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까지 있었다. 전반을 잘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에도 연이어 좋은 기회를 맞았는데 에데르송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다 로드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교체를 통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1분 고젠스, 벨라노바를 넣어 측면을 강화했다. 후반 39분엔 미키타리안, 담브로시오 투입을 통해 기동력을 확보하고 공격 숫자를 늘렸다. 마지막까지 두들겼는데 득점은 없었다. 결국 빅 이어(UCL 트로피) 주인공은 맨시티가 됐고 인터밀란은 눈물을 흘렸다.

인터밀란마저 우승에 실패하면서 UEFA 결승전에 오른 세리에A 3팀이 모두 탈락했다. 세리에A는 UCL에 이어 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결승팀을 배출했다. UCL은 인터밀란, UEL은 AS로마, UECL은 피오렌티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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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세비야와의 UEL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세리에A 팀들의 악몽이 시작됐다. 피오렌티나도 웨스트햄에 후반 45분 극장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마지막 희망은 인터밀란이었는데 맨시티에 0-1로 무너지면서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결승전에 올라간 팀은 3팀인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팀, 스페인 라리가 1팀에 트로피를 내주며 전원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한 팀이 없는 건 아쉬운 팀이나 한동안 중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평가되던 세리에A 팀들의 저력을 확인한 시즌이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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