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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스포츠서울 '백스톱'

‘대타 12회 동점 투런’ 김수환, 다음날 바로 선발 출장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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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4번타자 대타 김수환이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 12회말 무사 1루에서 진해수를 상대로 좌중월 동점 2점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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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연장 12회말 대타로 나와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린 내야수 김수환(25)이 다음날 바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러셀(유격수)-송성문(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이지영(포수)-김휘집(3루수)-김수환(1루수)으로 구성했다.

김수환은 이날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수환이 연습 때도 그렇고 타석에서 초구에 파울 나온 타구가 좋더라”라며 “일발 장타력이 있는 선수고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율은 아직 저조(0.143)하지만 올 시즌 유독 잘 맞은 타구들이 다 잡혔을 뿐이다. 연차가 쌓이며 경험도 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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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포수 김동헌이 4일 2023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선두타자 한유섬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때 볼을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3.06.04.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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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차출된 외야수 이정후와 내야수 김혜성이 무난히 승선할 전망인 가운데 신인 포수 김동헌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홍 감독은 “명단에 정신을 쏟을 여력이 없다”며 현재 공동 8위까지 주저앉은 팀 상황을 에둘러 표현했지만 “김동헌은 아직 어린 선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리그 전체를 봐서라도 좋은 포수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라고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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