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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범죄도시3' 흥행 대세 고규필, '빈틈없는 사이'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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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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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빈틈없는 사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제작배급 갤리온엔터테인먼트, 공동배급 영화로운 형제)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8일 공개된 '빈틈없는 사이'의 메인 예고편 속 이지훈과 한승연은 24시간 침투하는 벽 사이 소음으로 인해 옆집 상대와 각종 장비를 총동원한 소음 전쟁을 벌인다.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된 옆집 남녀는 결국 4시간씩 시간을 나눠 쓰는 타협점을 찾아내지만, 어쩐지 더 궁금해지는 벽 너머 소리에 귀 기울이며 ‘쌈’이 ‘썸’이 되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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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장가에서 초특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고규필이 에고편 말미에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초롱이 역할로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으며 신스틸러로 떠오른 고규필은 “플라토닉 사랑은 다 X소리야”라는 대사로 다시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범죄도시3'의 흥행 열기를 '빈틈없는 사이'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주목된다.

이지훈, 고규필과 함께 '악인전'의 김윤성, '모범택시'의 이유준까지 일명 '네 얼간이' 친구들은 미워할 수 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여기에 '슈룹'의 정애연이 라니의 다정한 친언니로, '소리도 없이'의 임강성이 라니의 전 직장상사이자 빌런으로 대치해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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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사이'의 연출과 각색을 맡은 이우철 감독은 프랑스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한국적인 정서로 리메이크했다. 일상적인 공간인 집을 배경으로 실제 있을 법하나, 이제껏 없었던 소음 플러팅으로 상상하게끔 만든 신개념 로맨스를 완성했다.

'빈틈없는 사이'는 7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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