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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U20월드컵] 이탈리아 눈치아타 감독 "한국과 힘든 경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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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취재진 질문 답하는 카르미네 눈치아타 감독
(라플라타=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관련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카르미네 눈치아타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6.8 hwayoung7@yna.co.kr



(라플라타[아르헨티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행을 두고 김은중호와 격돌할 이탈리아의 카르미네 눈치아타 감독은 한국과 쉽지 않은 일전을 예상했다.

눈치아타 감독은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준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4강전에는 올라올 팀들이 올라온 것 같다"며 "한국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한국시간 9일 오전 6시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만난다.

이탈리아는 역대 U-20 월드컵에서 2017년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 대회 최고 성적에선 한국이 준우승(2019년 폴란드 대회)으로 우세하지만, 이탈리아는 2017년 3위, 2019년 4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도 4강에 진출하며 최근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는 조별리그를 2승 1패 조 2위로 통과한 뒤 단판 승부에선 잉글랜드, 콜롬비아를 연파하고 이제 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끌어가며 크로스나 세트피스 등으로 골문을 노리는 공격이 이탈리아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대회 득점 랭킹 1위를 달리는 체사레 카사데이(레딩) 등이 한국에는 경계 대상으로 될 선수들이다.

눈치아타 감독은 경기 전략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준결승까지 올라와서 기쁘지만,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의 주장 사무엘 지오바네(아스콜리) 역시 "대회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우리가 4강까지 올라가리라 믿은 사람은 없었지만, 우리는 의심하지 않았다"면서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임했기에 올라올 수 있었다"며 승리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취재진 질문 답하는 사무엘레 조바네
(라플라타=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관련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 사무엘레 조바네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카르미네 눈치아타 감독. 2023.6.8 hwayoung7@yna.co.kr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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