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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그것은 무의미한 연기였다"
명배우로 불리는 안소니 홉킨스가 '그린 스크린' 앞에서 '토르' 시리즈를 촬영하는 것을 싫어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마블 영화를 비판했다.
85세의 홉킨스는 최근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마블에서의 연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2011년 시작한 '토르' 시리즈에서 토르와 로키의 아버지 오딘 역을 연기했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궁극적으로 할리우드 전체를 '삼켜버린' 방법에 대해 "그들은 나에게 갑옷을 입혔다. 그들은 내 수염을 밀었다. 그리고 '왕좌에 앉아, 조금 소리쳐'라고 한다. 그린 스크린 앞에 앉아 있다면, 연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라고 배우로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흥미롭게도, 홉킨스는 '토르' 첫 출연 당시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고, 그의 연기 경력을 계속하는 것으로 '토르'를 선택했다. 이는 감독을 맡은 케네스 브레너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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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대해 홉킨스는 "브레너는 내게 기회를 줬다. 난 (연기를) 포기하려고 했다 정말로. 하지만 알다시피, 브래너는 그렇게 하도록 놔두지 않았다. 그의 열정과 태도는 매우 긍정적이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내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입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시리즈에서 '토르' 감독으로 브래너가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토르'에 대한 홉킨스의 경험이 1편 이후 좋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홉킨스는 1992년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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