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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리버풀 지역지, "김지수 영입해야, 미래 안필드 주전될 것...비싸지기 전에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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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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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 지역지가 대한민국 유망주 센터백 김지수(성남FC)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리버풀닷컴'은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다윈 누녜스와 엘링 홀란드가 지나온 길(U-20 월드컵)에서 요엘 마티프의 이상적인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대회에서 가장 놀라운 팀 중 하나는 대한민국으로 프랑스, 에콰도르, 나이지리아와 같은 강력한 유소년 팀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는 리버풀의 이상적인 표적이 될 수 있는 김지수다"라고 보도했다.

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잠재력이 풍부한 센터백이다. 지난해 성남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리그 19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김남일 감독의 신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팀 K리그'에 선발돼 토트넘 훗스퍼와의 친선 경기를 뛰며 자신의 기량을 한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올 시즌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나서 소속팀 경기는 많이 뛰지 못했다. 그런데도 그의 잠재력을 높게 본 브렌트포드가 관심을 보냈다. 브렌트포드는 공식 제안서까지 제출할 정도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브렌트포드의 눈은 정확했다. 김지수는 이번 U-20 월드컵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최석현(단국대)과 함께 수비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김지수는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침착한 모습과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4강에 일조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뒤, 역습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것도 김지수라는 센터백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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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닷컴'도 그의 활약을 주목했다. 매체는 "수년 동안 U-20 월드컵은 위대한 스타들을 배출한 토너먼트였다. 2019 폴란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누녜스와 홀란드도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선수들도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유망주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지수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한국은 인상적으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이탈리아와 대결한다. 이제 한국의 많은 젊은 수타들이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중 김지수는 리버풀의 이상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는 공에 대한 침착함과 뛰어난 경기 리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현재 리버풀의 센터백에 이상적이라고도 분석했다. 매체는 "김지수와 같은 젊은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은 리버풀에 완벽하게 알맞다. 조 고메즈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마티프는 32세가 되었다. 김지수는 안필드에서 미래의 주전이 될 수도 있다. 그가 다른 유럽 팀으로 이적한 뒤, 이적료가 부풀려지기 전에 지금 그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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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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