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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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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심야 음주’ 김광현·이용찬·정철원, 7일 상벌위원회 열린다...징계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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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심야 음주 파문을 일으킨 김광현·이용찬·정철원에 대한 KBO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6일 “SSG 김광현, NC 이용찬, 두산 정철원 선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7일 오전 KB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의 상벌위원회 참석 소명 여부는 자율로,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한 매체와 유튜브 채널은 지난달 30일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일부 선수가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음주를 했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사진=이한주 기자, 김영구 기자,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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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광현·이용찬·정철원은 1일 경기를 앞두고 각각 인천 SSG 랜더스필드와 창원 NC 파크에서 WBC 대회 기간 심야 음주 사건 보도의 당사자가 자신들이라고 밝히며 나란히 사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KBO는 이에 앞서 선수 3인에게 경위서를 받았고 자체 조사를 마치고, 상벌위원회 개최를 확정했다.

상벌위원회를 개최하는 규정상 근거는 ‘국가대표 선수의 품위유지 위반 건’이다.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의 징계(3.다) 건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상벌위원회가 열리는 이상 징계는 불가피하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로선 벌금 부과 및 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유력한 가운데 KBO는 그 수위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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