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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비상한 활약을 펼치자 스코틀랜드 내에서도 오현규를 향한 관심이 늘어난 모양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오현규는 짧은 출전시간에도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수원 삼성 공격을 이끌던 잠재력을 셀틱에서도 마음껏 발휘했다. 스코티시 리그컵, 스코티시컵에서도 골 맛을 봤고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도 계속 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무대에 알렸다.
효율이 대단했다. 오현규는 리그 16경기를 뛰었는데 교체 출전만 13경기였다. 후반 중도에 들어간 경기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골을 기록했다. 최고의 효율성이었다. 최종전에선 멀티골을 기록했다.
에버딘을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후반 37분 조타가 보낸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5분에도 골을 기록했다. 직접 프리킥 이후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셀틱은 오현규 멀티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둬 마지막 홈 경기를 마무리했다. 5-0 대승을 기록했기에 더 신나게 우승 축하 파티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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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십도 우승한 오현규는 스코티시 FA컵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 일원이 됐다.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오현규는 엄청난 경험치를 쌓으며 유럽에서 첫 풀시즌을 맞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스코틀랜드 '셀틱 웨이'는 6월 1일(한국시간) 오현규를 두고 "오현규는 지난 1월 수원에서 왔고 공식전 20경기를 뛰었는데 주로 벤치에서 뛰었다. 그러면서 7골을 기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어리지만 성숙하고 발전 의지가 남다르다. 열심히 뛰는 공격수이며 연계와 박스 안에서 기동력을 넣어줄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최근 경기들에서 보면 오현규의 다재다능함은 대단했다.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 정말 흥미로운 유망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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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관련 기록도 조명했다. "오현규의 90분당 기대 득점은 0.74골이다. 박스 안 터치가 13.43번이다. 공을 끌고 가는 움직임이 좋아 상대에게 골칫거리다. 90분당 4.48회의 슈팅을 기록하는데 이는 출전시간 대비 이상적인 기록이다. 오현규는 후루하시 쿄고와 다른 방식으로 셀틱 공격에 힘을 줄 수 있다. 7골 중 2골이 헤더 득점인 걸 알아야 한다. 공중볼에서도 강점을 드러낸 것이다. 턴오버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셀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현규를 데리고 왔다. 오현규의 잠재력은 매우 흥미롭고 아직 22살이라 더 발전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시간이 지나면 오현규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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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웨이, 스탯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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