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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팔마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와 함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이자 이강인의 고별전이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확실시된다. 마요르카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이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에 출연해 "올해 여름 이강인을 보내기로 했다. 이강인을 통해 받은 이적료로 감독이 원하는 6~7명을 보강할 것"이라고 직접 결별을 선언했다.
이번 시즌 내내 마요르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이강인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우수 선수급 활약으로 홈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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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1분 펼친 드리블이 백미였다. 하프 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빠르게 공을 몰고 가 상대 진영을 허물었다. 두 번째 수비수는 팬텀 드리블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어 비어 있는 공간으로 공을 보내 공격 길을 열었다.
또 전반 15분엔 페널티박스 안에서 자리잡고 있다가 자신을 향해 날아온 크로스에 바이시클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 내내 화려한 개인과 탈압박으로 라요 바예카노를 흔들었던 이강인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잡았다.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왼발 강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그리고 1분 뒤 이강인의 왼발이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코너킥에서 이강인이 띄운 공이 날카롭게 감겼고 호세 마누엘 코페테가 헤딩슛을 연결해 라요 바예카노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7일 발렌시아와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6골 6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넘어선 상태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이강인을 불러들였다. 마요르카 홈 팬들은 이강인에게 박수 갈채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어 후반 41분 "강인 리"를 외치는 마요르카 팬들의 목소리가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중계 카메라는 벤치에 앉아 있는 이강인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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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과 함께 결승 득점 주인공이 된 베다드 무리키는 시즌 15번째 골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 득점 공동 4위로 시즌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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