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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 돌담병원 컴백…14.4%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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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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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이 돌담병원에 귀환한 가운데 시청률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는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더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해 결국 외상센터장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차진만(이경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진만은 3년 전 제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사건이 소문나면서 평반에 큰 스크레치를 입었다. 특히 차진만은 의사의 권리가 존중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분노했지만, 김사부는 “그러라고 나이 먹은 우리가 앞에 있는 거다”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특히 김사부는 “밑에 애들 피 빨고 부려먹으라고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다. 할 줄 아는 경험으로, 내려다볼 줄 아는 혜안으로,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라는 거다”라며 “너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의 안녕과 영리를 위해 널 그 자리에 앉혀 놓은 것”이라고 진심을 토로했다.

친구의 진심을 알게 된 차진만은 자신의 초라함을 느끼며 결국 외상센터장직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차진만이 스스로 나가게 만들어 외상센터를 지키려던 박민국(김주헌 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도의원은 애초부터 도예산은 줄 생각도 없었으며, 차진만은 해임하도록 돌담병원을 흔들었던 것. 수장을 잃은 외상센터가 동력을 잃는 건 시간 문제였다. 하지만 김사부는 “전면전에는 전면전으로 나가면 된다”라며 “나보다 좀 더 센 놈”이 새로운 외상센터장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담병원에 등장한 것은 강동주(유연석 분)였다. 강동주는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여전하시네요?”라며 “돌아왔습니다”라고 김사부에게 인사했고 그의 제자 서우진과 함께 쓰리샷 엔딩을 만들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시즌1에서 활약했던 유연석의 귀환으로 더욱 궁금증을 모으는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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