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리에A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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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민재(27·나폴리)다.
세리에A 사무국은 3일 2022~2023시즌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골키퍼·23세 이하(U-23) 등 부문별 최우수선수(MVP)를 발표했다. 수비수 부문 수상자는 김민재였다.
2018~2019시즌부터 시상한 포지션별 MVP에 아시아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가 ‘최초’의 영광을 안았다. 팀 동료 조반니 디 로렌초,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의 경쟁에서 당당히 승리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9월 역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기세를 높였다.
올 시즌 나폴리의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다. 나폴리는 지난달 5일 우디네세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을 정복했다.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 수상과 더불어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올해의 팀은 후보 45명을 두고 팬 투표 50%, 미디어 투표 50%를 통해 결정한다. 김민재가 한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는 조만간 귀국한다. 오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할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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