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당진 솔뫼성지 |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충남 당진 솔뫼성지가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가상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네이버 제페토 전체 이용자의 80%가 MZ세대인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과 함께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 생가, 동상, 기념관 등을 고스란히 가상공간에 옮겨 온라인으로 둘러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단순한 공간 구현을 넘어 간단한 게임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볼거리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제페토에 접속해 검색창에 '솔뫼성지'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당진시는 제페토 외에도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연계해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로 솔뫼성지를 구현한 '솔뫼 크래프트'를 제작하는 등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 선정으로 솔뫼성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 서해선 합덕역 개통과 더불어 지역 천주교 문화유산 관광 자원화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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