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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IN-REVIEW] 한국이 8강으로 갑니다...김은중호, 에콰도르에 3-2 승리→나이지리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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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은중호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6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8강에 진출했고, 나이지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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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준홍, 박창우, 최석현, 박현빈, 김용학, 이승원, 이영준, 배준호, 최예훈, 강상윤, 김지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벤치에는 황인택, 이찬욱, 강성진, 김정훈, 조영광, 이승준, 이지한, 배서준, 문현호가 대기했다.

에콰도르는 지우마르 나파, 다니엘 델 라 크루즈, 호엘 오르도녜스, 마이키 델 라 크루즈, 스탈린 발렌시아, 켄드리 파예스, 닐슨 앙헬로, 오스카 삼브라노, 세바스티안 곤살레스, 호세 클링거, 저스틴 쿠에로가 선발로 출격했다.

선제골의 몫은 이영준이었다. 전반 11분 한국의 역습이 진행됐다.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이영준은 크로스를 가슴으로 잡아 둔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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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14분 이번에는 이영준이 측면으로 나와서 공격을 전개했다. 이영준이 중앙으로 향한 김용학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김용학은 공간이 열리자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도는 떨어졌다.

한국이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전반 16분 에콰도르의 공격이 측면에서 전개됐다. 클링거가 페널티박스로 접근했다. 클링거의 패스가 애매했지만 한국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파예즈가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떨어졌다.

한국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박창우가 우측에서 중앙에 있는 배준호를 향해 패스를 넣어줬다. 배준호가 환상적인 턴동작으로 공을 잡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인 뒤 빈 골대에 슈팅을 시도했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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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쐐기골 기회까지 잡았다. 전반 25분 김용학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김용학은 에콰도르 수비진을 혼자서 끌고 다닌 뒤 슈팅 공간을 만들었다. 과감하게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번에도 한국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좌측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한 최예훈이 과감하게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영준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이영준의 슈팅이 부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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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실점 위기에 처했다. 전반 31분 박창우가 파예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했다. 접촉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온필드리뷰까지 진행됐지만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쿠에로가 그대로 성공시키면서 에콰도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실점 후 에콰도르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한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전은 이대로 종료됐다.

한국이 후반 시작과 함께 3-1를 만들었다. 후반 3분 코너킥에서 이승원이 날카롭게 킥을 넣어줬다. 에콰도르 골키퍼 앞에서 최석현이 뛰어들어 정확히 머리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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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후에도 한국은 계속해서 달아날 기회를 모색했다. 이영준과 배준호가 중심으로 역습을 꾸준히 시도했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11분 황인택과 강성진을 넣고 김용학과 이승원을 교체했다.

에콰도르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파예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강력했지만 김준홍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22분 에콰도르의 측면 공격이 빠르게 전개됐다. 토니 참바의 슈팅은 한국의 육탄 수비에 걸렸다. 후반 26분에도 쉽사리 측면이 뚫리면서 실점 위기가 찾아왔지만 한국이 또 한번 몸을 날리는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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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추가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후반 39분 에콰도르의 코너킥에서 가르시아가 발에 공을 맞췄다. 순간 한국의 수비가 집중력을 잃었고, 문전 앞에 있던 삼브라노가 밀어 넣었다.

이영준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43분 한국이 오랜만에 공격을 진행했다. 크로스가 올라오자 뒤에 숨어있던 이영준이 갑자기 달려나와 헤더를 시도했다. 에콰도르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에콰도르가 공격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후반 44분 한국의 페널티박스로 공이 투입됐다. 순간적으로 위기가 찾아왔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가 빛났다. 한국이 추가시간을 슬기롭게 운영하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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