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BTS 데뷔 10주년 기념 티셔츠 단독 판매
K팝 아티스트 굿즈 첫 출시, 추후 다양한 협업 예정
K팝 아티스트 굿즈 첫 출시, 추후 다양한 협업 예정
패션플랫폼 W컨셉이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10주년 기념 티셔츠를 제작·판매한다. W컨셉이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굿즈를 출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W컨셉의 첫 협업이기도 하다.
1일 W컨셉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023 BTS 페스타’를 열고 한국과 글로벌 사이트에서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라이선싱 티셔츠를 선착순 판매한다.
티셔츠 중앙 부분에는 BTS의 데뷔 10주년 기념 슬로건인 ‘프리젠트 에브리웨어(PRESENTS EVERYWHERE)’ 프린팅이 디자인으로 들어가며, 티셔츠 옆면에는 BTS 로고 라벨이 부착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티셔츠는 블랙과 퍼플 2개 색상으로, 사이즈는 1(S-M), 2(L-XL) 두 개로 선보일 예정이다.
W컨셉이 K팝 아티스트의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이브와 W컨셉의 협업이 성사된 배경에는 W컨셉의 글로벌 사이트가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인 BTS의 경우 해외 팬들이 많아, 이들을 위해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해외 판매가 가능한 W컨셉을 선택한 것.
실제로 W컨셉은 지난 2016년 미국 법인을 설립한 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판매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44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연경 W컨셉 컨슈머마케팅팀 팀장은 “2030 고객을 위해 방탄소년단 10주년 기념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정판 티셔츠를 국내, 글로벌 사이트에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컨셉은 이번 BTS와의 협업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문화 생활에서도 적극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문화예술(ART) 테마를 앞세운 마케팅 ‘더 특별한 W+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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