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서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멈추지 않고 도전"
전국소년체전서 우승 차지한 이새봄(가운데) |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인제중 2학년)이 단거리에서 창던지기로 종목을 변경한 지 1년 3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워 주목받고 있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새봄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에서 48.79m를 던져 신기록(종전 47.47m)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코치의 권유로 단거리에서 창던지기 종목으로 변경한 지 1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새봄은 창던지기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제20회 전국 중고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줄곧 우승을 놓치지 않으면 꾸준한 기량 상승을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2위(39.85m), 3위(35.16m)와 큰 기량 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등부 육상 부문에서 2학년이 부별 신기록을 세운 건 소년체전 역사상 최초다.
이새봄은 이 대회에서 16세 이하 여중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새봄은 "생각보다 더 빨리 개인 최고 기록과 여중부 한국 신기록을 동시에 경신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신기록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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