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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4년만에 돌아온 '이 맛'…300m 늘어선 줄, 1시간만에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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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인앤아웃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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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대 버거 중 하나로 꼽히는 '인앤아웃 버거'가 4년 만에 서울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앤아웃 버거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센트레 청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지난달 30일 센트레 청담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지하며 알려졌다. 기습 공지에도 이날 매장 앞은 새벽부터 햄버거를 맛보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판매된 버거는 대표 메뉴인 더블더블 버거와 애니멀 스타일 버거, 프로틴 스타일 버거 등 3종류였다. 세트 가격은 6000~8000원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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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앤아웃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이 버거를 맛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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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는 총 500개 선착순 한정 판매였고, 이를 사기 위한 줄은 길게 이어졌다. 판매 시작 시각인 오전 11시 전에 이미 건물 뒤쪽까지 300m가량 긴 줄이 생겼다. 버거는 1시간도 안 돼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앤아웃 버거는 쉐이크쉑과 파이브가이즈와 더불어 미국 3대 버거로 손꼽히지만, 아직 국내 매장은 없다. 다만 2012년부터 2015년, 2019년 등 3∼4년 주기로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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