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운♥김보정, 부부 됐다…7년 열애 끝 결혼 결실
배우 이상운, 김보정이 7년 열애 끝 부부가 됐다. [사진=조이뉴스24 DB, 김보정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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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운, 김보정이 7년 열애 끝 부부가 됐습니다.
이상운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 관계자는 31일 조이뉴스24에 "이상운과 김보정이 지난 27일 결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4살 연상 연하 커플로, 2017년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을 통해 인연을 맺고 7년 동안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이상운은 2016년 뮤지컬 '곤 투모로우'로 데뷔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와 ENA '보라! 데보라'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2008년 연극 '나처럼 해봐'로 데뷔한 김보정은 공연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했습니다.
◆ 'BTS 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팔아치운 하이브 직원, 檢 송치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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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하이브 직원 세 명을 기소의견으로 지난 26일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14일 공식 유튜브 방탄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그룹 활동이 당분간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날 하이브 주가는 전날 대비 24.87% 급락한 14만5천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직원 세 명은 이 소식이 공표되기 전에 보유하고 있던 하이브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총 2억 3천만원의 손실을 피했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 경영진이나 직원이 경영상 미공개 정보를 취득한 뒤 이를 악용해 주식 거래를 하는 것을 불공정거래로 규정하고 형사고발 하는 등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특사경은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중단을 공개한 과정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특사경은 "하이브는 관련 정보를 공시하거나 공식 발표하는 대신 SNS 영상을 통해 불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며 "연예기획사는 핵심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이 주요 경영사항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므로 관련 정보가 적시에 올바른 방법을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지훈, 갑질 논란 후 첫 공식석상 "많이 배웠다" 사과
배우 이지훈이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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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갑질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사과했습니다.
이지훈은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친 후 공개적인 자리가 처음"이라며 "많이 배웠고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하고 이 자리에 서서 진심으로 좋다. 활동을 하면서 모르고 놓친 걸 다시 한번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솔직하게 처음에는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팠다. 배우로서 얻을 게 있단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앞서 이지훈은 2021년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을 찾은 지인이 스태프와 마찰을 빚은 것은 물론이고 스태프 절반을 교체하게 했다는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지훈은 지인에 대해서는 사과를 한 반면 갑질 논란은 부인했고, '스폰서' 측 역시 "이지훈과 스태프 교체는 아무 관련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로,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입니다.
◆ 서울시 경계경보 뒤 행안부 "오발령"…오세훈 사과
서울시가 아침부터 시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라는 내용의 경계경보를 발령하면서 출근을 준비하던 시민들이 혼선을 빚었습니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6시 41분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서울 전역에 사이렌도 울렸습니다.
이후 행정안전부가 22분 뒤인 오전 7시 3분 재난문자를 통해 "오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정정했습니다. 서울시도 오전 7시 25분 안전안내문자로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행안부가 44분간 엇갈려 보낸 정정 문자로 인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안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오늘 새벽 북한 우주발사체 관련 서울시 경계경보 문자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긴급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일 수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고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 대응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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