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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승’ 김원형 감독 “맥카티 제 역할 했다...노경은 투구로 1점차 승리”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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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SG 김원형 감독이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전 승리 후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문학=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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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기자] SSG가 삼성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막판 추격을 당했지만, 끝내 뿌리쳤다. 김원형(51)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선제 적시타 등을 통해 3-2로 이겼다.

천신만고 끝에 따낸 승리다. 1회말 3점을 먼저 냈고, 5회초 1점을 줬다. 3-1 상황에서 9회초 마무리 서진용이 위기에 처하며 1점을 다시 내줬다. 그러나 블론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맥카티는 6.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2패)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76에서 2.60으로 낮췄다.

7회 무사 1,2루 위기에 처한 후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았다. 여기서 내려왔다. 7회를 오롯이 마치지는 못했지만, 분명 호투를 펼쳤다.

노경은이 올라와 1.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서진용이 9회 올라왔고, 1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시즌 18세이브다.

타선에서는 에레디아가 선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안타 2타점을 생산했고, 박성한이 3안타 1득점을 올렸다. 최지훈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최주환도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경기 초반부터 상대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선취 3득점을 한 것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 3득점에 힘입어 선발 맥카티가 6.1이닝을 던지며 제 역할을 해줬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노경은이 좋은 투구를 보여 1점차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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