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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빌라와 멀어지나...레알산 왼발 윙어 에메리 품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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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27·레알 마드리드)가 아스톤 빌라행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아센시오는 아스톤 빌라에 더 가까워졌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그를 2023-24시즌 빌라의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었고, 전력 보강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가 원하는 선수는 레알의 아센시오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빌라는 지난주 아센시오에게 오프닝 비드를 넣었다. 협상은 지난 며칠 동안 계속됐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고, 빌라는 가능한 한 빨리 대답을 얻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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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비야레알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에메리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강등권에서 허우적대는 빌라에 부임했다. 그리고 마법을 부렸다.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 15승 4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49점을 쓸어 담았다. 이에 빌라는 기적적으로 7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만큼, 보강은 필수적이다. 이에 앞서 영국 '버밍엄 메일'은 "빌라는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EPL 상위권 경쟁, 국내컵 타이틀, 유럽대항전을 위한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라면서 영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센시오, 지오바니 로 셀소, 이강인 등이 존재했다.

이강인의 경우 현재로서는 시들시들하다. 이후 '버밍엄 메일'의 애슐리 프리즈 기자는 "(이강인 소식은) 정말 조용해졌다. 마요르카에 있는 (기자) 동료들로부터도 아무 소식이 없다. 추가 소식은 없다. 빌라가 움직일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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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메리 감독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폴스 나인을 소화할 수 있는 왼발잡이 공격수 아센시오를 낙점했다. 아센시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2022-23시즌 기록은 50경기 12골 8도움.

굉장히 적극적이다. 이미 개인 협상을 펼치고 있었고, 제안까지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아센시오는 빌라로의 자유 계약(FA) 이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구단은 연봉 800만 유로(약 113억 원)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약 2억 원이 넘는다.

파리 생제르맹, AC밀란 등 다른 클럽들도 아센시오를 주시하고 있긴 하나, 현재로서 진척된 쪽은 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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