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가 2022/23시즌 최종전을 쉰다.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 수비수 김민재는 28일 오후 10시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시작된 2022/23 세리에A 37라운드 볼로냐와 원정 경기에서 센터백 콤비 중 한 명으로 나서 활발하게 뛰고 있으나 전반 중반 경고 한 장을 받아 다음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9분 볼로냐가 공격 전개할 때 상대 미드필더 니콜라스 도밍게스 발목을 강하게 밀어 넘어트렸다. 도밍게스는 곧바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주심은 김민재에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로써 김민재는 이번 시즌 경고 5장을 채워 오는 5일 오전 2시30분 홈구장인 디에고 마르난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삼프도리아와의 세리에A 최종전에 결장하게 됐다.
김민재는 베로나와 1차전, 아탈란타와 13차전, 인터 밀란과 16차전, 살레르니타나와 19차전에 각각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삼프도리아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다가 경기 직후 열리는 우승 세리머니에 동참하게 됐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27승 5무 4패(승점 86)을 기록,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볼로냐전을 통해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를 벌이고 있다.
볼로냐는 승점 50으로 20개팀 중 11위에 자리잡고 있다.
나폴리는 이날 전반 14분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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