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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이강인이 논란의 친정팀을 상대합니다.
오는 26일에 열리는 마요르카와 발렌시아의 라리가 36라운드. 마요르카는 리그 18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6점 차로 앞서 있는데요. 이번 경기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원정팀 발렌시아 역시 마요르카와 마찬가지로 3경기를 남겨뒀습니다. 강등권과 격차는 고작 2점 차. 리그 13위에 올라있지만 강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오랜만에 친정팀을 상대합니다. 작년 10월 발렌시아 원정에서 극적인 결승 골로 팀에 승리를 안겼던 이강인. 공교롭게도 발렌시아는 현재 최악의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초대했던 발렌시아. 이날 홈 팬들은 상대 공격수인 비니시우스에게 인종 차별 구호를 외쳤는데요. 비인간적인 행동이 도마 위에 오르자, 발렌시아는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강인이 논란의 친정팀에 비수를 꽂아 강등권으로 몰아넣게 될지 주목됩니다.
마요르카와 발렌시아의 라리가 36라운드는 오는 26일 새벽 2시 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2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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